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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2년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특화 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R&D 특구인 군산 강소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로 기업이 성장하고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년차 사업으로 사업비 72억원을 지원받아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관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추진, 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했다.
강소특구 내 기업 유치와 연구소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시세 감면조례를 개정해 재산세 감면 조항을 신설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강소특구 육성 전담인력을 배치, 기술핵심기관과 공조해 사업을 수행했다.
특구재단 전문가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군산 소재 기업 15개사에 기업당 연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R&BD(제품화, 양산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올해 2년차 사업은 ▲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 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이다.
특히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수요처 연계, 중소기업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사례와 신기술 창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해 특구 사업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2년차 사업을 추진, 군산 강소특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증가한 매출이 연구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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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