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invest Korea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내 농생명 분야를 이끌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을 위해 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함열농공단지 안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을 위한 2만8천㎡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264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이 벤처캠퍼스에는 회의실, 기업 입주공간,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캠퍼스를 중심으로 농생명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국내 유수의 벤처 창업 기업들이 입주, 274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을 한 곳에 집적화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면 이미 들어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익산이 농생명 수도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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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