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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비전 발표하는 김병준 지역발전특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를 하고 있다. 2022.4.27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가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이 27일 발표한 '지역 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지역 공약이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했다.
이번 비전이 낙후된 지역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전북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인수위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위해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기업활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학교 및 대형 의료기관 유치를 통해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 메가시티와 특별회계 도입 등을 통해 내부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나머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 횡단 철도·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관광산업 활성화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다음 달 4일 전북에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국민보고회를 열고 구체적 비전과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당선인 공약이 이번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됐다"면서 "주요 현안에 예산이 적기 투입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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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