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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앞 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해양이 해상풍력과 어업활동 등 용도에 맞는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관리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날 전북지역 해양공간 관리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전북지역 해양공간 5천265㎢는 9개 용도구역으로 나뉜다.
우선 조업과 양식 활동을 위한 어업활동 구역 1천850㎢(35.1%)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집적화를 위한 에너지 개발구역 523.6㎢(9.9%),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이 들어설 항만·항행구역 224㎢(4.3%) 등이 지정됐다.
또 부안 줄포만 갯벌과 고창 갯벌, 변산반도 국립공원 주변 147㎢(2.8%)는 환경·생태계 관리구역으로, 해수욕장과 레저낚시가 활발한 부안 위도 주변 27㎢(0.5%)는 해양관광 구역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해양공간도 골재·광물자원 개발구역, 연구·교육 보전구역, 안전 관리구역, 군사 활동 구역 등으로 구분됐다.
전북도와 해수부는 해양공간 지정에 앞서 주민 공청회와 전문가 평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쳤다.
나해수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계획은 전북 앞바다의 해양자원을 지속할 수 있게 관리하기 위한 이행지침서"라면서 "계획의 이행 주체인 군산·김제·부안·고창과 함께 바다가 제공하는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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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