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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열렸던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의 경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의 노력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대회 1회, 전국대회 14회, 도단위대회 2회 등 총 17회의 대회가 열렸고 이어 하반기에도 27회의 각종 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있다.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며 선수와 임원, 그 가족 등 지역 내에 체류인구를 유입함으로써 소비에 따른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지역 내 자체 소비가 경직된 상황에서도 숙박업과 음식점, 마트, 패스트푸드점 등의 매출이 크게 향상돼 소상공인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적극적 스포츠마케팅이 각 종목단체 및 대회 주최 측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대회의 정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의 이 같은 스포츠마케팅 성공 비결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에서 기반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대회준비를 위해 군 스포츠마케팅계 직원들이 늦은 밤까지 경기장 안팎의 방역을 실시하고 큰 대회가 때면 주말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지원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시한 것이 주효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은 굴뚝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순창군의 중요한 역점 사업이며 경기부양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돌파구”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체육단체 및 중앙 종목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도 순창군에서는 ‘제6회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 ‘2022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파견 선발전’, ‘2022 전국중고등학교 추계 소프트테니스연맹전’ 등 27회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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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