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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직개편 완료…‘기업유치로 경제 회복·일자리 창출’
작성일
2022.08.08
조회수
508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조봉업(가운데)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조직개편안 브리핑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민선8기 김관영 호가 실용과 성과 도정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1일 조직개편안 발표에 나선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 유치·기업애로 해소, 교육협력 등 민선8기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 조직을 신설·정비하고 유사·중복 기능 및 쇠퇴·감소하고 있는 사무를 통·폐합해 전북 도정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기존 조직의 통폐합에 따른 업무 재편을 통해 기구 신설은 최소화해 실국 및 과의 수는 변동되지 않았으나, 업무량 증가와 신규 사무에 추진에 따라 총정원은 5471명으로 37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지사는 기업유치에 전념하고 행정 분야는 행정부지사가 책임지며, 민생경제 분야는 경제부지사가 총괄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도지사는 신설되는 기업유치지원실을 직속으로 두고 기업유치와 기업애로 해소·창업지원 등 기업 유치와 관련된 업무를 직접 챙겨 어려운 전북 경제를 살리고 전라북도를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축산식품국을 이관해 경제부지사가 경제 전반에 대해 책임감 있게 이끌며, 행정부지사는 도정의 일반 행정을 총괄·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눈에 띄는 개편안으로는 팀제를 폐지, 자율팀제 운영으로로 일하는 도정, 성과 도정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도정을 ‘역동적 조직’으로 전환해 유능하고 실용적이며 성과를 내는 도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7국 29과의 121팀을 폐지했다.

부서장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해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던 기존의 팀장도 업무를 맡아 처리하게 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성과 신속성·탄력성을 제고하는 등 조직 혁신을 시도했다.

도지사 직속기구로 신설되는 기업유치지원실에는 투자금융과, 새만금개발과에 분산돼 있던 기업유치 기능을 기업유치추진단으로 일원화하고, 기업지원과는 기업애로해소추진단으로 재편하는 한편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교육협력추진단을 신설해 지역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계해 인재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고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대외협력국을 폐지함에 따라 의정협력, 민간단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던 정무기획과의 기능은 통·폐합해 자치행정과로 이관하고, 홍보기획과는 소통기능 강화와 함께 소통기획과로, 국제협력과는 통상기능을 더해 국제통상과로 변경 후 각각 기획조정실과 경제통상국으로 이관했다.

일자리경제본부의 기업유치·지원 업무는 신설되는 기업유치지원실로 이관하고, 일자리취업 정책,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과 금융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국제통상 업무를 묶어 경제통상실로 재편하여 도내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8월5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9월초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제394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전북 구현에 중점을 두고, 행정환경 변화와 도정 현안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효율적·능동적인 조직으로 개편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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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