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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기계 수출액 전년보다 32.3% 증가…"지역 경제 효자"
작성일
2022.09.01
조회수
255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의 대표 교역상품인 농기계 수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은 2억4천423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증가한 액수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수출액을 살펴봐도 2019년 2억5천90만달러, 2020년 2억9천855만달러, 2021년 4억4천669만달러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북도 관계자들은 기존 상품보다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지능형 농기계'를 육성하기 위해 이날 농기계 생산 업체인 TYM 익산공장을 방문해 미래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2010년 경남 창원에서 익산으로 옮긴 TYM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는 등 지능형 농기계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이날 유관기관·기업과 한 간담회에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활성화와 자율주행·친환경 농기계 개발 등 농기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도 관계자는 "매년 수출액이 증가하는 농기계는 지역 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2027년 완공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혁신과 창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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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