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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 추진…안정적 용수 공급
작성일
2022.09.22
조회수
261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내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적정 유지관리를 위해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운 공업배수지는 지난 1990년 1만t으로 건설돼 일반산업단지 64개 업체에 일평균 4만300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나운 공업배수지는 1곳으로 운영됨에 따라 사고가 발생될 경우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문제점이 있어서 왔다.

특히 배수지내 슬러지 과다 퇴적으로 적기 청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질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주업체의 휴업이나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8월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을 포함한 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다음 달부터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배수지 증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배수지 증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을 통하여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다 향상된 수질의 공업용수를 입주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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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