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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중무역투자박람회서 새만금 투자환경 소개
작성일
2022.11.21
조회수
218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18일 중국 옌청시에서 열린 ‘제4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한국-장쑤성 경제무역 합작교류회’에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석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 기업인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 행사는 중국 측 한중산업협력단지 가운데 한 곳인 장쑤성 옌청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중 경제협력 행사로, 개막식에 양국 정관계 인사와 SK, 현대차, 헝퉁그룹 등 양국 기업 관계자 3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단지의 설립·운영·개발 및 기업투자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지역으로, 한국은 새만금을 중국은 장쑤성 옌청시·산둥성 옌타이시·광둥성 후이저우시를 지정했다.

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과 기회를 맞아 한중 양국이 그린에너지와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그린 국가산단’과 그린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스마트 수변도시’ 등 핵심사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중국 기업들은 새만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수한 지원정책과 신산업에 최적화된 투자환경, 항만·공항 등 필수 물류 기반시설이 속도감 있게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한중산단에는 지난해 한중 합작의 'UTG(초박막유리) 생산설비 제조공장'과 중국이 단독 투자한 '산화텅스텐 생산공장'에 이어 올해는 한중합작 '이차전지 리튬화합물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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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