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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설비 증설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외국기업 최초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가 21일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Polyphenylene Sulfide) 수지 증산을 위한 두 번째 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새만금 산단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도레이 일본 본사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의 가능성을 믿고 전북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 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추가 투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북에 입주한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청장도 "2016년 준공 이후로 지속해서 발전한 도레이첨단소재와 새만금의 인연은 각별하다"면서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 각국으로 첨단소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호기 증설로 2024년부터 국내 최대인 연간 1만3천600t의 PPS 수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PPS 수지는 전기자동차 경량화,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에 쓰이는 고기능 소재다.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갖추고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불린다.
jay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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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