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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래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1974년 준공돼 내년에 50년을 맞는 익산국가산업단지의 도로 및 주차장 등 낡고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내달 개방을 목표로 신흥동에 231면, 어양동에 144면 총 375면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또 산단 진입 시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하수관로 교체로 업체들의 입주환경과 방류수역의 수질을 개선·보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준공 25년이 넘은 익산 제2 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곳은 2021년 재생 사업지구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재생 사업지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구조 고도화와 복합용지 계획, 도로 정비와 회전교차로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대대적인 재생 사업이 국토부 타당성 검증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착공 후 20년이 지난 농공단지의 기반시설도 정비한다.
올해 사업비 총 2억원을 들여 낭산농공단지 내 주차장 조성과 삼기농공단지에 소공원을 조성해 근로자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등 석재전문농공단지도 부족한 주차장과 입주기업들의 숙원인 공동 야적장을 조성해 석재산업의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변모시켜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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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