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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위산업 집중 육성 추진…클러스터 조성에도 도전
작성일
2023.06.14
조회수
178


K-9 자주포
[연합뉴스 TV제공]



조직개편 통해 방위산업팀 신설…탄소 연계한 신기술도 개발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정하고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역 전략산업인 탄소산업과 방위산업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고 타 지자체와 겹치지 않는 신기술·신소재 중심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조직개편을 통해 탄소바이오산업과 안에 방위산업팀을 신설하고 핵심 기업 유치, 방위산업 교육 허브 조성, 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2026년까지 지자체와 기업, 대학 등이 연계한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유망산업으로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대는 이를 뒷받침하고자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방위산업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방위산업 특화연구실과 우주 발사체 핵심 소재·구조체 전문연구센터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방산기업 대부분은 대기업이어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새만금의 장점을 활용해 국가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방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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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