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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북·강원 혁신펀드 조성…840억 규모
작성일
2023.08.28
조회수
203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과 강원의 창업생태계 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창업·벤처펀드 2호가 84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난 6월 KDB산업은행 1406억원의 펀드조성에 이어 두 번째다.

‘전북·강원 혁신펀드’는 전북도, 강원도, 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모펀드를 만들고, 민간의 출자금을 포함해 2025년까지 840억원 이상의 자펀드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전북·강원 지역의 혁신기업, 물산업 기업, 규제자유특구 기업 등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소풍벤처스(140억원)’와 ‘안다아시아벤처스(170억원)’의 2개 310억원 규모로 자펀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발굴과 투자 절차에 들어갔고, 2025년까지 매년 2개씩 6개 자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소풍벤처스’는 초기단계 기업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투자사로, 발굴부터 엑셀러레이팅, 투자까지 스타트업의 데스벨리 극복에 큰 강점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당사 심사역들이 전북 산업생태계의 이해를 넓히고자 새만금 산업단지 등을 방문했다.

‘안다아시아벤처스㈜’는 중기부의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우수한 투자사로 스케일업단계 진입 가능성이 높은 도내기업의 후속투자에 강점을 두고 있다. 현재 전북도에 지역사무소 개소 등 전북 투자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도는 ‘전북·강원 혁신펀드’의 경우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부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중기부, 수자원공사를 수차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챙긴 프로젝트이며, 지역펀드 1조원 조성이라는 공약의 밑거름이 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강원 혁신펀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모험자본으로 도내 벤처창업가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성장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단계별, 특화산업별 펀드를 조성해 자금부족으로 창업에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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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