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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김제에 국내 처음으로 내수면 양식(육지로 둘러싸인 수계에서의 양식)을 지원하는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된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센터는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일대 1만1천200㎡ 부지에 국비와 도비 등 250억원을 들여 지어진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센터에는 본관동, 교육연구동, 합숙동, 임대형 스마트 양식장 등 모두 8개 동이 들어선다.
전북의 내수면 양식업은 면적 전국 1위, 생산량 전국 2위임에도 전통 방식에 의존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갑각류 사육에 필요한 데이터(수온, 사료 급이량 등)를 자동으로 수집, 빅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사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갑각류(흰다리새우) 첨단 양식 교육으로 연간 20명의 전문 수산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 교육연구동을 입주 희망 기업에 분양해 어종별 특화 사료 개발, 미생물 균주 개발 등 연구에 속도를 낸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재래식 양식을 스마트 양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전북이 내수면 양식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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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