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서 26~27일 진행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가 26일 전북자치도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의 공동 주최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함열읍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 키친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부문에 총 100개팀이 참여했다.
가정간편식은 60개 팀이 참가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되었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는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더불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하림산업과 삼양식품, ㈜오리온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 기업 등 50여 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등 구직자 취업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가 운영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0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