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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자유무역지역 수출 허브로 발돋움
작성일
2011.01.19
조회수
668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출 2억6천만불 무난히 달성할 터"

   지난 2005년 말 군산에 문을 연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전북의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군산시 소룡동 자유무역지역 전체 부지(125만6천㎡)의 분양이 지난해 연말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들 기업의 활발한 생산활동이 전북지역의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은 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해 수출 진흥과 고용 증대, 기술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1970년 1월 특별법인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의해 설립된 외국인 전용공단이다.

   현재 이곳에 입주한 업체는 자동차 부품를 비롯해 의료용기기, 열 교환기, TV조립 분야 등 29개 업체로, 이 가운데 16개 업체는 가동 중이고 나머지 13개 업체는 공사 중이거나 실시설계 중이다.

   관리원은 전년보다 54%가 증가한 2억6천만 달러를 올해의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북도 전체 수출액(60억 달러)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리원은 현재 가동 중인 16개 업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나머지 13개 업체의 생산라인 구축을 독려해 올해의 수출액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경기회복에 따른 입주 기업의 수출선이 확대된 데다 신규 입주기업의 가동에 힘입어 수출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는 군산자유무역지역 수출 15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김제자유무역지역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3無(원스톱 행정지원에 따른 무방문.무규제.무 CO2) 운동을 중점적으로 실현해갈 계획이다.

   손경윤 원장은 "개원 5년 만인 지난해 말 100% 분양이 완료된 만큼 올해는 이들 기업들이 좀더 역동적으로 생산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결과 수출확대 부문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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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