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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자청)이 중국의 3대 경제특구 중 한 곳인 톈진의 빈해신구(濱海新區)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새만금경자청의 이명노 청장은 3일 톈진시에서 빈해신구 청장과 함께 빈해신구의 3개 기능구(텐진항.개발구.동강보세구)중 하나인 동강보세구와 새만금 개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양 특구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며, 입주 기업 간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 청장은 "양국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새만금경자청과 빈해신구가 우호협력을 체결함으로써 두 지역이 동아시아 경제.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설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텐진시에 있는 빈해신구는 상하이와 선전을 포함한 중국 3대 경제특구 중 하나로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다.

   새만금경자청 관계자는 "산업과 관광분야를 병행 개발하는 빈해신구는 새만금개발 계획과 유사성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 산단내 종합보세구역에 중국내 기업을 유치하는데 빈해신구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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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