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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연의 나라 무주, 추억의 동심 속으로'란 주제로 17일까지 열리는 얼음축제는 얼음을 뚫고 송어를 잡아 회와 숯불구이로 맛볼 수 있는 낚시대회, 썰매 타기, 얼음조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첫날 남대천 낚시코너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송어 잡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남대천변에는 얼음빙벽, 얼음조각전시장, 얼음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센터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남대천교에서 품어내는 아름다운 오색 빛과 경관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홍진흥 무주읍장은 "얼음축제는 무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가족단위로 즐기는 체험축제,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소득축제, 추억을 되살리는 행복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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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