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 '전통절임류 세계화지원센터'(절임류센터)가 준공됐다.
순창군은 2일 황숙주 군수, 사조그룹 이인우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임류센터 준공식을 했다.
2010년 착공한 절임류센터는 100억원을 들여 7천㎡ 부지에 4천21㎡(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절임류센터는 무를 이용한 절임 생산라인과 고추장·된장 등 장류를 이용해 전통장아찌를 만드는 전통절임류 생산라인 등을 갖추었다.
전통절임류 생산시설은 순창군내 기업체에서 원하는 염농도에 맞춰 반절임 제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2010년 착공한 절임류센터는 100억원을 들여 7천㎡ 부지에 4천21㎡(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절임류는 그동안 수공업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국내 절임 산업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공정과 과학적인 시스템을 겸비했다.
황 군수는 "절임문화는 우리의 음식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문화로 앞으로 절임류센터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생산으로 한식
반찬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절임류센터를 운영하게 될 조각현 대표는 "현재는 쌈무, 전통절임류 등 제품생산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피클형 제품개발과 시설구축을 통해
하반기에 20여명의 근로자를 추가고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절임류센터는 순창군과 관내 5개 농협, 사조대림, 고추장 마을 업체 등이 주주로 참여한 지자체 기업형 모델로 연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