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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정주시설 조성 '순항'
작성일
2012.08.27
조회수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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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의 정주시설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혁신도시(약 300만평)에는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한다.

   공공기관 입주에 맞춰 전주 배후도시와 연계한 주거, 교육, 교통, 문화복지 시설 조성 등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혁신도시에는 공동주택 8천600여세대(임대 3천여세대 포함), 단독주택 966세대가 들어선다.

   단독주택 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고 공동주택은 2011〜2014년 해마다 1천700〜2천600여세대씩 공급된다.

   전북도는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를 독려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비율을 70% 이상으로 정했다.

   아울러 도내 주거용 주택을 산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2015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감면해주며 전주·완주지역의 아파트를 산 1가구 2주택자에 대해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소득세도 비과세한다.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교육시설도 확정됐다.

   지난달 중앙투·융자심사를 마무리, 총 148학급 규모로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씩을 신설한다.

   아파트 입주 시기를 고려해 2014년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개교하고 나머지는 2015년 문을 연다.

   미취학 아동 수용을 위해 국립유치원 2개소를 포함, 총 38개 보육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체계로 시내버스 노선이 구축되며 수도권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도 마련된다.

   우체국과 119안전센터, 파출소, 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공연장,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익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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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