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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판소리다'…남원서 세계유산 특별공연
작성일
2012.10.22
조회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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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세계무형문화유산 공모당선작 '이것이 판소리다' 특별공연이 25-26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27일 흥부제 개막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이것이 판소리다'는 남원 경치의 백미로 손꼽히는 광한추월(廣寒秋月)을 실제배경으로 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빛나는 동편제 국악의 혼·소리를 펼치는 것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국악 공연의 나열에서 벗어나 월궁이라는 공간주제를 활용해 특수경관 효과·수중무대·선상공연·인공 달 부양 등 다양한 극적 효과를 도입, 스펙타클한 쇼로 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공연은 앞으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원시는 과거 국악에 한정된 광한루원 공연을 경관자원을 재활용하고 판소리에 극적 요소를 도입, 남원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출연진은 한국의 대표적 명창인 김수연, 김화자, 박양덕, 이난초, 김차경, 임현빈, 조선하 명창 등이 참여한다.

   특히 거문고 김무길, 대금 원장현, 아쟁 이태백 교수 등이 풀어내는 가락은 감정표현에 능하고 가락의 짜임새가 분명해 광한루원 월궁의 환상적 야경과 함께 멋진 무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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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