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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익산의 원광대병원이 몽골 국립암센터와 몽골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협약을 했다.

원광대병원은 16일 한국을 찾은 몽골 국립암센터 의료진 7명을 환영하고 이들과 국외네트워크 구축 및 선진 의료 기술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8월 한국과 몽골 정부간의 보건의료분야 상호협력 프로젝트인 '몽골-서울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원광대병원에 의료진 19명을 보냈다.

이날 원광대병원을 찾은 일행들은 로봇 재활치료실, 심뇌혈관센터, 수술실, 암센터 등을 견학하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은택 병원장은 "몽골 국립암센터와의 협약체결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의료기술이 뒤떨어진 몽골에 한국형 선진의료 기술을 접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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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