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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내수침체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의 전북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29일 전북도와 김제시는 ㈜에코인더스트리와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인더스트리는 한일 합자법인으로 일본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지평선산단 6600㎡의 부지에 환경처리기계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4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에코인더스트리과의 협약에 따라 전북지역에 투자를 결정하거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일본기업은 총 1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전북 전체 외국인 기업(46개)의 3분의 1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일본기업의 전북 투자는 지난해 미쓰비시화학, 스미토모화학, 야스나가, 얀마, 구보다 등 5개 기업에 이어 올해 코아이산업 등 2개사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일본기업들이 내수 침체와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점차 어려워지면서 해외 투자처를 찾고 있는데 주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북은 일본기업의 해외 투자처 중 중국과의 최단 거리에 위치해 투자지역으로 안성맞춤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는 이같은 변화에 따라 일본기업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해당 국적 전용공단을 추가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유치 전략 구사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조성환 도 투자유치과장은 "지난해 전체 5개사였던 전북 투자 일본기업이 올해는 1월에만 2개에 이른다"며 "앞으로 일본기업의 적극적인 도내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유치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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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