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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육종연구단지와 시너지 효과 기대"
새만금간척지 김제지구 농업용지에 종자를 연구ㆍ가공ㆍ수출하는 대규모의 국가 종자단지가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3일 주최한 '새만금 농업용지 보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농업용지 내 최우선 사업으로 '종자생명연구단지'(시드밸리)사업이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음달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하반기에 수립된다.
시에 따르면 166ha 규모의 시드밸리에는 육종업체, 종자업체, 가공처리업체, 유통업체가 입주하고 관련시설, 육종기술 지원센터, 유전자원 저장은행, 육종산업진흥센터, 판매센터 등을 마련한다.
이곳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하는 종자의 연구, 가공 처리, 판매까지 이뤄지는 동북아 최고의 종자사업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아울러 2025년 세계 종자수출시장의 20%를 점유한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백산면 일대에 민간육종연구단지(54ha)를 추진 중인 김제시는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행보가 본격화한 것"이라며 종자 수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반겼다.
축산시험장 부지에 11일 착공하는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는 벼, 옥수수, 배추, 고추 등 식량ㆍ사료작물 종자를 연구하는 곳이다.
김제시는 "새만금에 시드밸리가 조성되면 농업 중심인 전북도와 김제가 종자산업 중심지가 된다"며 농업 발전,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익산식품클러스터 지원 기능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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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