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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상승세를 보였던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 새만금 내부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3년 시ㆍ군ㆍ구별 표준지 공시지가의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경제구역 내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은 0.67%에 그쳤다.
이는 전북도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4.1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경제구역내 토지거래량도 2011년 228건에서 지난해 151건으로 무려 33.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관광단지로 개발될 고군산군도지구 역시 2011년 24건에서 작년 21건으로 감소하는 등 기획부동산에 의한 투기세력이 없어지고 실소유자 중심의 토지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양원 새만금경제청 산업본부장은 "고군산군도 등 관광지 개발 예정지역 등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꾼들의 개입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경제구역내 토지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고군산군도 지구의 개발이 활성화하고 외국인의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부안군(6.01%), 완주군(5.54%) 등의 상승률이 평균치(4.1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안의 경우 관광객 유입, 완주는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조사된 것으로 모든 토지의 보상평가나 양도세, 보유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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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