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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와 OCI㈜,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0일 군산시청에서 40MW급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군산시 공공시설·유휴부지에 1단계(2013~2014년) 10MW급, 2단계(2015~2017년) 30MW급 등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천억원 규모의 40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군산시는 이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5만2천MW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1만4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연간 석유 3천500만 배럴·석탄 2천160만t 이상의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저탄소·녹색성장 도시구현 계획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으로 관련기업 유치는 물론 전문인력 고용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