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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을 이끌어 나갈 탄소관련 창업기업들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는 7일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할 7개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7월 선정된 7개 기업과 함께 총 14개 탄소관련 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들 창업기업은 탄소관련 산업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시스템을 통해 3년 후 신규고용 150명, 매출 150억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성장, 전주시가 명실상부 탄소산업 창업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시는 탄소, 소재, 기계(뿌리산업)분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신규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을 진행해 왔고 드디어 이번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탄소관련 유망 기업을 입주시키기 위한 사업설명회와 유치활동을 펼쳐 탄소복합소재, 경량소재, 기계부품 관련 창업 후 3년 미만인 신생 벤처기업과 신기술 보유한 업체 30여개 업체의 입주 신청을 받아 1, 2차 심사를 걸쳐 최종 14개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14개 선정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선박용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비접착 프로펠러 및 풍력 블레이드 생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CFRP용 열경화성 에폭시 생산기술을 보유한 ㈜신아티앤씨, 카본․유리 섬유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휴먼컴퍼지트 등 탄소섬유를 융합한 제조기술을 보유한 우수 예비 창업 및 기업들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10월말에 입주해 탄소융합부품소재 관련 장비 인프라 활용 및 설계, 해석, 디자인, 성형, 사업화,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하에 탄소 관련 핵심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1월초에는 창업보육센터 준공식과 함께 이들 기업과 향후 3년 후의 비전을 선포하는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수많은 탄소기업들이 이번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위해 몰려든 것을 보면서 전주시의 탄소산업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밑거름을 바탕으로 '탄소산업 2030비전'과 같이 2030년까지 탄소관련 중소기업 200개, 종사원 2만명, 연관사업 매출 100조원, 5억3000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과 탄소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세계3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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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