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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용지 개발사업 '탄력붙나'
작성일
2013.12.02
조회수
427

연합뉴스에 따르면,

3호방조제 관광부지 개발에 ㈜한양 신청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한양이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 레저용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 지지부진한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제3호 방조제 일대 신시∼야미구간 레저용지(193㏊)를 숙박ㆍ상업ㆍ레저ㆍ휴양 등 사계절 복합레저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자 공모에 한양이 단독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가 나갔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신규투자 기피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규제의 강화 등으로 참여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양이 단독법인으로 신청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중으로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참여시켜 한양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서 12월 중순께 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참여하겠다는 국내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 한양이 신청함으로써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복합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 부지는 새만금 방조제(군산쪽)에서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해 이 곳이 관광지로 본격 개발되면 인근 고군산열도 일대의 해상관광지 육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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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