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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풍산제2농공단지가 내년 완공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순창군은 풍산면 죽전리 일원 16만9868㎡ 부지에 총 131억1200만원을 투자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풍산제2농공단지가 내년 2월 완공되는 가운데 ㈜한보요업 등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국C&T의 제2공장이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 예정이며 ㈜한보요업도 입주를 확정하고 임직원 등이 직접 최근 공사현장을 다녀갔다.
또 ㈜대한패브릭도 풍산농공단지에는 제1공장을, 풍산제2농공단지에는 제2공장을 입주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와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공장 운영을 위한 풍산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패브릭은 풍산농공단지에서는 안감을 주로 생산하고, 풍산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제2공장을 증설해 직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 유등면 출신인 서한집 대표는 서울에서 대한패브릭(본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인 순창에서 풍산제2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한패브릭은 31억1100만원을 투입해 9223㎡ 부지에 3736㎡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3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서한집 대표는 "여건이 좋은 대구나 부산에 공장을 신설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으나 고향인 순창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곳에 입주키로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출향 기업인들이 순창에서도 공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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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