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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후산단, 융복합 집적지로 '탈바꿈'
작성일
2014.03.28
조회수
457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첨단부품 소재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26일 국회 전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8년까지 익산 귀금속 2단지 등 6만 5천164㎡의 터에 종합비즈니스센터, 지식산업센터, 공공편의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 집적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974년 익산 도심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는 귀금속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일부는 폐허로 방치됐다.

종합비즈니스센터는 운동장 인근 9천500㎡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2016년 완공된다.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한국 조명연구원 전북분원과 원광보건대 귀금속보석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6월 구조고도화사업 변경계획을 승인하고 12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익산시도 연말까지 구조고도화에 필요한 종합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산단 증·개축 사업을 추진한다.

전정희 의원은 "익산 국가산단은 2009년 정부의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되고서 4년간 관련 사업이 전혀 없었다"며 "산업부와 익산시, 입주기업들과 힘을 합쳐 전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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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