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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조선·해양레저산업 관련 기관들, 투자 기업과 협약
작성일
2014.04.15
조회수
427

새만금 조선·해양레저산업과 관련된 기관과 기업이 15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등 유관기관과 탱크테크㈜ 등 38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38개 기업은 2015~2020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조선·해양레저클러스터에 총면적 36만㎡, 106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군산시와 전라북도는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 새만금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한국농어촌공사는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지 공급,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의 원활한 설립과 지속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군산대․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전문인력 양성 및 조선·해양레저기자재 연구개발 지원, 새만금개발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만금 조선·해양레저클러스터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을 적기 구축하고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디자인 설계 전문회사인 미국 커닝햄그룹 한국지사 니나 안(Nina Ahn) 부사장을 초청해 해외 워터프런트(Waterfront)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니나 안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새만금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녹색수변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조선해양레저 관련 유관기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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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