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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업지원시책을 책자(기업지원 가이드)로 제작해 홍보(sale)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산시는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기업지원 시책을 몰라 활용을 못하고 있어 대대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정보를 개방·공유·소통·협력해 신규 투자유치와 기존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의 현황과 개발계획을 도면으로 작성해 관내 기업인과 내방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자금지원 및 세제 감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지원, 근로자 숙소, 통근버스 운영 등 근로자 복지인프라 시책, 취업알선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9개 유관기관의 지원 현황을 담았다.

정준기 시 투자지원과장은 "기업과 형식없고 거리낌없는 협력·소통을 통해 시책을 마련해 지원에 집중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활성화시켜 기업지원의 모든 시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2년 기업사랑 4대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 기업애로 해소와 근로자의 복지인프라 구축해 경쟁력있는 인프라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기업사랑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