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가 올 들어 10월 말까지 유치한 국내·외 기업이 112개로 목표대비 8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112개 기업이 유치돼 7천614억원의 투자와 4천388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이는 올해 초 130개 업체를 유치하겠다는 목표에 대비해 86.2%를 달성한 수치다.
12월 말까지 국내외 기업의 추가 유치가 계획돼 있어 2010년 이후 계속 이어온 연간 120개 이상의 기업유치 계획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 중 이전은 31개 업체, 신설은 62개 업체, 증설은 19개 업체였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체가 26곳으로 가장 많고 금속·철강 25, 기계장비 22, 식료품 20, 화학과 섬유가 각각 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충북, 경남, 전남 등 투자 기업이 전국적으로 다양하고 규모는 작지만 자동차와 기계장비, 식료품, 철강 등 부가가치가 큰 업종이 많아 전북의 전략산업 집적화와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종전 오창과 청원, 증평까지만 투자후보지로 고려하던 수도권 기업이 새만금 사업의 가시화와 세종시 이전 등 환경변화로 투자후보지로 전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거에는 저렴한 분양가와 인건비가 투자유치의 비결이었다면 요즘에는 새만금 내부개발 진척과 한중경협단지 조성예정, 호남고속철도 신설 등 주변의 확충된 경제 인프라를 보고 들어오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