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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2년연속 6조원 시대…주요 사업은
이는 올해(6조1131억원)에 이어 2년 연속 6조원을 돌파한것이다.
특히 호남고속철도와 혁신도시 등 대형사업이 올해 마무리되고, 정부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등 국가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전북도와 시·군, 지역정치권의 공조활동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이다.
◇도-정치권 의기투합
당초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6조4293억원을 요구했지만 지난 4월 부처 단계에서 5조4533억원만이 반영됐다.
이에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이 다함께 노력해 기재부 단계에서 3257억원을 증액시킨 5조7790억원을 반영시켰다.
이후 11월 국회단계에서 1613억원을 추가증액하고 풀예산 증액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포함해 최종 6조원대 확보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국회선진화법 시행에 따라 12월2일까지 예산 처리시한이 정해져 국회 심사진행이 긴박했고, 도와 정치권의 공조활동이 절실했다.
이에 도와 정치권은 정책간담회와 의원별 사업 책임분담, 장·차관 공동방문 등 체계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신규사업 200건 발굴
전북도는 이번 국가예산 중 가장 큰 성과로 200건의 신규사업 발굴을 꼽는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신규사업을 발굴해 3015억원의 재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소스산업화 센터 설립 ▲기능성게임산업 육성 ▲혁신도시 파출소 설치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건립 ▲전북 융복합 디자인센터 건립 등이다.
송하진 지사는 "각종 사업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실국별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했다"면서 "시작연도는 작은 예산이지만 연차적 계속사업비를 투입하게되면 향후 2조원대 규모의 지속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략산업·새만금 분야·주요 SOC사업
미래 전략산업과 새만금 분야, 주요 SOC사업에서는 2조5286억원이 반영됐다.
전략산업의 경우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과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연구개발 등의 계속사업을 비롯해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 구축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신성장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분야 예산의 경우 올해 예산보다 400억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규모로 확보됐다.
새만금 신항만 등 17개 사업에 7445억원이 반영됐고, 특히 한중경협단지 조성 협약에 따라 '새만금 경협단지 특구조성' 명목으로 50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투자활성화와 대중국 전진기지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도로와 철도 등 주요 SOC사업에는 1조3000억원대가 확보돼 기업유치 여건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6기 핵심사업 재원 확보
민선6기 핵심사업인 탄소분야와 삼락농정, 생태·관광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 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5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탄소분야에는 탄소밸리구축과 KIST전북분원·나노 탄소소재 실용화 등의 사업이 들어있으며, 전북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삼락농정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소스산업화센터·국제 종자박람회·민간육종 연구단지 조성 등의 사업으로 인해 미래 종자강국 실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생태·관광산업으로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과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익산국립박물관 승격 및 증축·장수 호스팜랜드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도지사는 "재정력이 열악한 우리 도의 경우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속도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단 한푼의 낭비도 없이 도민들의 삶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4.12.03)
작성일
2014.12.11
조회수
452
전북도가 2년 연속 6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올해(6조1131억원)에 이어 2년 연속 6조원을 돌파한것이다.
특히 호남고속철도와 혁신도시 등 대형사업이 올해 마무리되고, 정부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등 국가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전북도와 시·군, 지역정치권의 공조활동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이다.
◇도-정치권 의기투합
당초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6조4293억원을 요구했지만 지난 4월 부처 단계에서 5조4533억원만이 반영됐다.
이에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이 다함께 노력해 기재부 단계에서 3257억원을 증액시킨 5조7790억원을 반영시켰다.
이후 11월 국회단계에서 1613억원을 추가증액하고 풀예산 증액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포함해 최종 6조원대 확보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국회선진화법 시행에 따라 12월2일까지 예산 처리시한이 정해져 국회 심사진행이 긴박했고, 도와 정치권의 공조활동이 절실했다.
이에 도와 정치권은 정책간담회와 의원별 사업 책임분담, 장·차관 공동방문 등 체계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신규사업 200건 발굴
전북도는 이번 국가예산 중 가장 큰 성과로 200건의 신규사업 발굴을 꼽는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신규사업을 발굴해 3015억원의 재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소스산업화 센터 설립 ▲기능성게임산업 육성 ▲혁신도시 파출소 설치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건립 ▲전북 융복합 디자인센터 건립 등이다.
송하진 지사는 "각종 사업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실국별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했다"면서 "시작연도는 작은 예산이지만 연차적 계속사업비를 투입하게되면 향후 2조원대 규모의 지속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략산업·새만금 분야·주요 SOC사업
미래 전략산업과 새만금 분야, 주요 SOC사업에서는 2조5286억원이 반영됐다.
전략산업의 경우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과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연구개발 등의 계속사업을 비롯해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 구축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신성장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분야 예산의 경우 올해 예산보다 400억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규모로 확보됐다.
새만금 신항만 등 17개 사업에 7445억원이 반영됐고, 특히 한중경협단지 조성 협약에 따라 '새만금 경협단지 특구조성' 명목으로 50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투자활성화와 대중국 전진기지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도로와 철도 등 주요 SOC사업에는 1조3000억원대가 확보돼 기업유치 여건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6기 핵심사업 재원 확보
민선6기 핵심사업인 탄소분야와 삼락농정, 생태·관광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 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5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탄소분야에는 탄소밸리구축과 KIST전북분원·나노 탄소소재 실용화 등의 사업이 들어있으며, 전북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삼락농정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소스산업화센터·국제 종자박람회·민간육종 연구단지 조성 등의 사업으로 인해 미래 종자강국 실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생태·관광산업으로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과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익산국립박물관 승격 및 증축·장수 호스팜랜드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도지사는 "재정력이 열악한 우리 도의 경우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속도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단 한푼의 낭비도 없이 도민들의 삶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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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