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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맥주기업, 익산에서 최고급 맥주 생산한다
작성일
2015.03.02
조회수
403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기업이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체코 맥주기업인 '프라하의 골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체코공화국 총리를 수행한 '프라하의 골드'사의 루카스 미케스카 이사와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루카스 이사는 "최근 한국 및 동북아의 맥주 시장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체코의 전통 맥주생산 방식인 홉과 맥아, 물만을 가지고 2016년 말부터 슈퍼프리미엄급 제품을 생산, 한국은 물론 동북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북도는 밝혔다.

프라하의 골드 측은 항만과 가깝고 앞으로 소비가 많이 늘어날 중국과 인접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지로 보고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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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