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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식품클러스터 해외기업 유치 주력
작성일
2015.03.03
조회수
379

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웅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단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바네벨트시, 대학, 기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의사를 타진했다.

방문단은 지난해 양해각서를 네덜란드 바네벨드시를 찾아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답방도 추진했다.

한웅재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바네벨트시 관계자의 5월 답방과 함께 익산 방문시 공동합의문 발표를 이끌어 냈다.

또 방문단에 동행한 김남수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농업전문교육기관인 바네벨트시의 PTC+, 가금류 전문연구센터 등과 구체적인 협업내용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인적교류를 위해 각 지역의 농업인, 학생, 기업관계자들의 교육과 파견을 통한 농업과 식품에 관한 발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논의하고 문화·역사·미술 등과 관련한 교류협력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푸드밸리 지역의 기업인과의 만남도 이뤄져 5월 방한 시에 이들 기업의 초청과 국내 기업과의 축산관련 기술교류와 협업과제도 도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 최종현 주네덜란드 대사, 정철 KOTRA암스테르담 관장과 면담을 갖고 바네벨트시와 익산시의 우호도시교류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주문했다.

한웅재 부시장은 "네덜란드 바네벨트시와 익산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찾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네벨트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유럽의 선진축산기술을 도입하고 농가, 학생, 기업인 등의 인적교류와 문화예술교류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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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