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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햄튼 그레인즈(Hampton Grains Inc.)사가 2일 본격적인 투자계획 협의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날 햄튼 그레인즈 존 곽(John Kwak) 대표이사는 당초 5000평의 투자규모를 약 7000평으로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 분말제품 수출 계획을 협의했다.
햄튼 그레인즈는 대한민국의 유기농 농산물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장점을 내세워 농산물을 파우더 형태로 가공해 미국으로 역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의 곡물생산가공업체인 ㈜푸르메와 JV(합작투자)추진을 위해 투자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존 곽 대표이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유기농 원료수급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햄튼 그레인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사업추진 시기에 맞춰 오는 2016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가공공장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존 곽 대표이사는 "세대를 거치는 장기 계획과 비전으로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청년들이 자랑스럽게 농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만들고 향후 한국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분은 국내 농업대학교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햄튼 그레인즈는 직접농장운영을 통해 전 세계 업체에 곡물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곡물(밀, 콩, 옥수수, 대두) 생산과 가공(밀가루, 식용유) 등을 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는 지난해 5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에 외국인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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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