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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가 2010년 착공 이후 5년만에 완공돼 7일 지평선산단 체육공원에서 준공식을 했다.
지평선산단은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한양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최초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지앤아이를 설립, 총사업비 2994억원(공사비 1168억, 보상금 1079억, 기타 747억)을 투자해 298만6000㎡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3.3㎡당 39만8000원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인근 호남고속도와 국도 등에 인접해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췄다.
현재 ㈜일강을 비롯한 10개 기업과 5개의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 등이 입주 하였거나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6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산단 내에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이 조성돼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과 수출중심기업을 유치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더불어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산단 내 35만㎡ 규모로 확정 조성돼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해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산단 준공으로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이 구축됐다"면서 "민간 육종연구단지와 더불어 지평선산단은 김제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산단의 기업생산이 활성화되면 2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000억원의 생산·소득창출이 가능해 낙후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평선 산단 준공식 지난해 11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금구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돼 행사가 무기한 연기했다가 이날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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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