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영국 보잉연구소(AMRC) 대외협력이사 일행이 16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 탄소산업의 상호협력기반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AMRC 연구소 아드리안 알렌 대외협력이사 일행은 이날 시청에서 김승수 시장을 만나 전주시가 추진하는 탄소산업 육성계획을 듣고 탄소복합재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산업 인프라 확충, 탄소산업 상용화 지원 육성, 탄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AMRC 방문단 일행은 전주시청 방문에 이어 전주시의 출연기관인 한국 탄소융합기술원을 찾아 탄소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2012년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 탄소융합기술원과 AMRC는 지난해 극초단파를 이용한 자동차용 탄소섬유 엔진 커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1년 보잉사와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AMRC는 영국 6대 복합재연구소 중 하나이자 세계 굴지의 기업 70여곳을 기업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주시는 2013년 AMRC가 있는 영국 셰필드시와 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김 시장이 셰필드 시청과 AMRC를 방문하는 등 탄소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김 시장은 "AMRC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두 기관이 탄소복합재 공동연구 협력기반을 더욱 강화해 상생 발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