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올해 현장 매출액 40억원 돌파 '위상 재확인'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발효식품 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킨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세계 20개국 371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9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 식품업계 고위 간부들도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등 위상을 드높였다.
조직위는 "전체 B2C 현장 매출은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37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B2B 수출거래도 상당수 업체가 구체적인 추가 협상에 들어가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5개국 3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발효 신기술을 논의한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전북지역 우수 전통주, 식품명인을 집중조명한 국내기업 1관 등이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한국식품의 세계 시장진출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발효식품엑스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자치단체 및 행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전북의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참가기업들의 경우 올해 행사장 구성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게 조성된 점과 식품전시관 내 관람객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식품을 돋보이게 한 점을 크게 평가했다.
또 '전라북도 명인명작―시대를 넘는 맛, 세대를 잇는 맛'을 테마로 전북도 '전통주'를 주목하고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이강주, 송화백일주, 죽력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전통주를 집중 조명해 참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조직위는 행사 이후에도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추가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주력해 전북 상품의 해외 수출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식품과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 올해 역시 대성공이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라북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확대하여 전라북도가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