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월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를 운영하기로 밝혔습니다.  

앞으로 입국자는 국내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본인의 개인정보, 예방접종 증명서, PCR 검사 음성 확인서 등을 사전에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통해 사전입력을 완료하면 QR코드가 발급되며, 이를 인쇄하거나 휴대전화 사진 등으로 제시하면 검역 심사시 QR코드로만 검역이 완료됩니다. 

QR 코드로 검역이 완료되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하였던 격리(7일)를 3월 21일(월)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자에 한해 면제하고, 이후 4월 1일(금)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하였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자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이 조치로 격리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에 해당합니다. 

다만, 해외 유입 국가별 위험도와 국내방역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 대상이 됩니다. (현 시점에서,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여 예방접종완료자도 격리함)

정부는 해외입국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새로운 변이의 유입 차단이 필요한 경우, 해외입국 강화 조치의 신속한 재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보도자료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