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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김인철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지난 11일 주한 일본기업인 모임인 SJC(서울재팬클럽)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 기업간 투자분야 협력방안과 주한일본기업의 대(對)정부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SJC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 일본 측 기업들은 노사, 세무, 금융, 지식재산권 등 9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주형환 장관 및 관계부처는 ∇K마크 인증제도 재검토 ∇후발약제의 발매지연으로 인한 특허권자의 부당이득 반환청구규정 삭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시 노조동의 필요요건 해석기준 명확화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기한 연장 ∇기제품 국가표준(KC)인증 취득요건 완화 등 5건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였다.

덧붙여 주 장관은 “3년 반 만에 재개된 한·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어렵게 조성된 한·일 관계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간 교역과 투자관계를 회복·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본기업들의 관심분야인 노무, 환경, 조세, 입지 등의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후 진행될 간담회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에 IK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