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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외국인투자기업 성공사례집 발간
KOTRA(사장 김재홍)는 4일 ‘2017 외국인투자기업 성공사례집’을 발간하여 한국 경제와 동고동락해 온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생한 경험담을 펴냈다. 이 책은 지난 3년간 KOTRA의 영문 월간지
사례집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하나같이 ‘한국은 세계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은 신기술에 민감한 선구자(ealry-adopter)적 시장이자, 까다로운 안목을 지닌 소비자가 많아 훌륭한 테스트베드(test-bed)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은 전 세계 영토의 73.5%에 달하는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주요국으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제품 시험 인증 전문 회사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도 한국의 FTA네트워크에 이끌렸다. 한국 제품의 수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현지/국제 표준이 요구하는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의 스테판 렌취 대표는 “세계 8위의 무역대국이자, 방대한 FTA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은 사업 확장에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사회공헌과 고용창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공존공영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가진 파나소닉코리아는 전국 청소년 보육 시설에 디지털카메라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영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사진 공모전을 주최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일본 기업인 도레이가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20년 동안 한국에 투자를 거듭하며 고용 창출과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경상북도 구미에 네 개의 공장을 설립하여 지역 인재를 등용하고 있으며 새만금에도 공장 설립을 계속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전해상 대표이사는 “한국에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력이 전 분야에 포진되어 있다”고 말한다.
한편, 김용국 Invest KOREA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외투기업은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국가 수출의 21%, 고용의 5.8%를 담당하고 있어 그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 국민이 새로운 시각으로 외투의 효용과 순기능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경제와 사회에 여러모로 기여하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당부했다.
출처 : Invest Korea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