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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분야 외국인투자 수요‧공급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
KOTRA(사장 김재홍)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27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투자유치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는 저성장의 고착화에 따른 글로벌 자본, 투자의 근본적 변혁을 위한 메가 솔루션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중국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중·장기 전략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연구 및 투자를 체계적으로 제도화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대외의존형 경제성장을 이뤄온 우리나라의 수출과 투자 여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국내외 투자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와 성장을 지속시키는 큰 축인 외국인투자에 있어 유치 전략의 재검토 및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해졌다.
▷ 4차 산업혁명에 분야 개방형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외 기업 모이는 생태계 구축해야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유치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우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식공유와 기술이전 등의 협력을 가능케 하는 개방형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생산기반 시설을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의 부품소재 중심의 납품형 투자유치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개방형 플랫폼이란 수요와 공급이 자발적으로 생태계를 이룰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 확대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성될 수 있다. 예를 들어 GE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발전터빈, 석유플랜트, 의료기기, 항공기 엔진 등을 서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외부에 개방해 거대한 산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선점에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KOTRA는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자발적으로 우리시장에 진입, 국내기업들과 어우러지는 건전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하려면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성장전략에 맞춰 협업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ICT 기반 미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러한 전략산업에 적합한 플랫폼 특성을 도출해 인프라를 구축, 중소‧중견, 벤처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차세대 통신 표준을 선점, ICT기술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정부는 선제적 제도를 마련해 대규모 실증사업들을 수행하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 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미국의 사례를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투자환경개선 측면에서는 인력과 자본이 국제적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글로벌 소싱 환경과 신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이 자유로운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진입이 용이하고 기술‧콘텐츠 등 무형자산 또는 지적재산권의 가치평가와 권리보호가 제도적으로 이뤄지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 정책에 있어서도 현행 투자유치 금액 중심에서 고용창출, 신기술 도입 등 질적 성장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국내기업 수요 맞춤형 개방형 플랫폼 ‘인베스트코리아 마켓 플레이스’
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김용국 대표는 “불확실성이라는 환경적 요소가 지배적인 4차 산업혁명 하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KOTRA는 ‘인베스트코리아 마켓 플레이스(Invest KOREA Market Place)*’라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개방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과 유관기관에 맞춤형 외국인투자가 발굴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잠재 외국인투자가와 연결하는 플랫폼
출처 : Invest Korea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