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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개국 28곳 해외 혁신클러스터 현황 및 투자유치 성공사례 조사
해외 혁신클러스터 성공요인 중 기업간 협업 네트워크가 2/3로 압도적
해외 선진국의 혁신클러스터는 산학연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 입주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사장 권평오)는 국내 혁신클러스터의 해외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해외 20개국 28곳 해외 혁신클러스터 현황과 투자유치 성공사례 보고서를 8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된 해외 28곳 혁신클러스터 중 18곳(64%)이 성공요인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꼽았다. 특히, 테크시티(Tech City)로 유명한 영국 런던지역 혁신클러스터의 경우 아마존, 인텔, 구글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중해 있고 알파고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딥마인드(DeepMind)도 입주해 있다. 테크시티의 강점은 강력한 ICT 개발인프라 뿐만 아니라 2016년 한 해 동안 개최한 기업 간 미팅행사인 밋업(Meetups)만 22,000건에 육박할 정도로 네트워킹이 활발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밋업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모여 연구개발(R&D) 과정에서의 공통의 난제를 같이 해결하고 상생(相生)하고 있다.
한편, 혁신기업 창업가 및 기술인력 유치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해외 창업가 유치를 위해 금년 3월 신규 비자제도를 도입해, 혁신가 비자(Innovator Visa) 및 스타트업 비자(Start-up Visa)를 신설한 바 있다. 캐나다 또한 고급 기술인력 유치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술 전략(Global Skills Strategy)’ 정책을 통해 해외 숙련 기술자 비자취득 간소화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혁신클러스터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해외의 주요 혁신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간 협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조성해, 혁신생태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 Invest KOREA (20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