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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돌파구 찾으려 스타트업 온라인상담회 추진·자료집 발간
지난해 법인설립 47건, 수출 180만 달러, 고용 246명 등 성과 창출
KOTRA(사장 권평오)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추진한다.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온라인 상담회와 미국 아마존(Amazon)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CVC 현황과 한국기업에 대한 수요분석’, ‘국가별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등 자료집도 발간한다.
KOTRA는 그동안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19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글로벌시장 안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우리 스타트업 84개사와 예비창업자 106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연계사업’을 통해서는 103개 글로벌 기업의 한국 스타트업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549개사와 연결했다.
지난해 글로벌 창업 지원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연계사업을 통해 해외법인 설립 47건, 수출 180만 달러, 투자유치 135만 달러, 고용 246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기업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D사는 지난해 KOTRA가 주관한 실리콘밸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한국관에 참가했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투자가, 액셀러레이터, 바이어와 상담했다. 올해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윈터배치(Winter Batch) 프로그램에 입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 D사는 “KOTRA의 사전교육과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비즈니스가 어렵지만 KOTRA가 추진하는 온라인 상담회와 자료집 발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KOTRA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