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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충북도에 따르면 3월 25일 서울에서 신풍제약과 프랑스의 제약업체인 LFB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체결식에는 방한 중인 한국계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경제 장관, KOTRA Invest Korea 한기원 커미셔너도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 따르면 신풍제약과 LFB는 4천200만 달러를 공동출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5년까지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에 유전자 변형 동물을 이용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가 100% 투자한 국영기업인 LFB는 고위험 희귀질병 치료를 위한 전문 의약품 개발ㆍ제조ㆍ유통 업체로, 이번 투자는 프랑스 국영 제약기업의 한국투자 최초 사례이다.
KOTRA Invest Korea는 2010년부터 LFB를 잠재투자기업으로 관리하면서 한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 제안을 해왔고 고도기술수반업종 인증 관련 지원을 할 계획이다. Invest Korea는 이번 투자가 국내외기업간 기술협력을 통한 바이오 의약품 정제 및 완제생산에서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뿐 아니라 2016년부터 11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북도의 이종구 외자유치팀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 국영 제약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첫 사례"라며 "오송지역의 바이오ㆍ의료업계 투자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충청북도, KOTRA(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