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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ㆍ마힌드라, 印뭄바이서 투자유치 포럼 개최
작성일
2014.08.20

- 국내 투자환경 설명회, 현지 투자가들의 대한투자경험 공유, 1:1 투자 상담
-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들과 교류 지속할 것


KOTRA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는 8월 19일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 투자유치를 위한 “인도 인베스트 코리아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도 대형 자동차제조 그룹 마힌드라의 협력으로 공동 개최하고, 아디티아 비를라, 에사르, 비디오콘 등 현지 대형 기업과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 등 약 20개 기관이 참가한다.

인도 기업들은 인도 내 열악한 기업경영 환경을 탈피하고 기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도의 해외 투자는 주로 구미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대한(對韓)투자금액은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편이었다. 인도와 같은 개도국으로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기적 관점의 경제교류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동 행사에서는 주뭄바이 총영사의 정책 방향 제시, 인도 투자가들의 한국 투자 경험 공유, 우리나라의 외국기업 투자환경 소개, 1:1 투자 상담 등 양국 간 교류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인도의 한국투자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와 아디티아 비를라그룹의 사친 사트푸테 마케팅 총괄책임자가 참가하여 현지 잠재 투자가들과 한국의 투자환경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IT 라뚜(LADDU) 엔지니어링 서비스회사의 메타(K.K. Mehta)는 “한국의 우수한 공학 인력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며,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식견을 넓히며 향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 한기원 대표는 “인도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글로벌 그룹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국가다”라고 강조하며, “단기적인 성과 여부에 개의치 않고 지속적으로 인도 투자가들과의 교류를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1945년 설립되어, 자동차 및 트랙터생산업체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이며, 인도 7대 대기업 중 하나이다. 최근 IT서비스, 부동산 및 리조트 개발, 금융 및 보험, 소매유통업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3년 7천1백만불을 투자하여 쌍용차의 신차개발에 활용하는 등 지분 72.85%를 확보하였고, 향후 2017년까지 쌍용차에 약 9억달러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는 뭄바이-코리아 오토파츠플라자 (자동차부품 분야 전시상담회) 및 다수의 투자유치, M&A, 마케팅 사업 참가를 통해 한국기업들과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을 중이다.

출처 : Invest KOREA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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