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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투자 클러스터 개발·글로벌기업 투자프로젝트 발굴
외투법 개정으로 규제 개선…올해 착수 투자사업 10여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주한외국상의를 비롯한 20여 명의 외국인투자기업 대표와 6개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으로 유리해진 한국의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FDI 규모를 사상 처음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한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FDI는 190억 달러로 30.6%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해 2배로 늘어난 중화권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유치 분야를 패션·식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한중 FTA에 따른 10대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익산 국가식품단지 등 중국 투자에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도 개발한다.
아울러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국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외국인투자와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고 경제기여도를 반영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한중 FTA 타결로 명실상부한 FTA 플랫폼이 갖춰졌다"며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물류·교통이 편리한 데다 세계적인 제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구비해 제3국의 중국 비즈니스 거점이자, 중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 여수의 합성고무와 고흡수성수지 제조공장, 춘천 복합레저 테마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반도체공장, 전북 군산의 타이어용 첨가제 생산공장 등 올해 추진될 10여 건의 외국인투자기업 투자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