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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코트라 '오사카 채용박람회' 성황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일본 기업들이 내수 경기 회복에 힙입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KOTRA)는 12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시티프라자호텔에서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일본 기업과 한국인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히타치조선, 후지테크노공업, 피치항공, 로열호텔 등 현지 기업 18개사와 유학생 등 한국인 구직자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히타치조선의 인사 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 정책으로 한국 인재를 3명 채용했는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한국인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은 지속되는 엔화 약세(엔저) 덕분에 내수 경기와 수출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외국인 구인배율(구직자 1명에 대한 구인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이 2012년 0.82에서 2014년 1.15로 40% 이상 높아졌다.
실제로 최근 일본 내 외국인 채용은 파나소닉 1천200여 명, 이온리테일 1천여 명, 유니클로 1천50여 명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4회째인 오사카 채용박람회를 통해 히타치조선, 구보타, 구리모토, 스위스포트재팬 등 현지 대기업에 40여 명이 취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3.12)